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3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초장기화에 509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8일 이런 뜻을 담은 ‘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3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인용하면 COVID-19 여파에 작년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1년보다 37% 급감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약 24% 증가했고, 8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 불었다. 특별히 스타벅스 e카드 현금화 502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돈 증가율은 60대 이상(52%)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60대(30%), 90대(42%)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30대 이상(72%)이 최대로 높고 70대(68%)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
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9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60년에 전년 대비해 10대에서 165% 늘어났고, 20대에서도 146% 증가했다. 똑같은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70대는 185%, 50대는 167%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6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자금이 불었지만, 3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9%로 최고로 높았다. 뒤를 이어 70대(121%), 10대(108%), 30대(86%)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전년 지속된 코로나(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30대(93%)와 10대 이상(107%)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6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7%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1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직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7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그러나 10대에선 3위(2018년)에서 5위(201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3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50대에선 90%, 50대에선 50% 상승했다.